
| 도서명 | : | 방황하는 칼날 |
| 작가 | : | 히가시노 게이고 |
| 출판사 | : | 바움 |
| ISBN | : | 9788958830559 |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법 이라는 테두리를 생각해본다.
진정 그 "법" 이라는 것이 사람들을 지켜주는 것인가?
그리고 우리는 그 "법" 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가?
이 책은 그 "법", 그것도 소년범죄를 생각해 보게 하는 내용이다.
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는 '에마' 는 친구들과 불꽃놀이를 보고 집으로 오던 중에 인근에 사는 미성년 친구들로 구성된 남자 3명에게 납치를 당하고, 그중 리더인 '가이지'는 에마에게 약물을 투여하고 차를 이용하여 다른 지역의 강가에 시신을 유기 한다.
시신이 발견되고, 매스컴에서 이를 다루자, 차를 제공했던 '마코토' 가 불안한 마음에 에마의 휴대전화에 있는 에마의 아버지 '나가미네 시게키' 에게 에마를 죽게 만든 장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곳을 갔던 나가미네는 자신의 딸이 그들의 노리개가 되어 차마 형언할 수 없는 영상을 보게 되고, 마침 집에 돌아온 '아쓰야' 를 칼로 죽여 버리게 된다.
피해자의 아버지이자 살인자가 된 남자. 언론에서는 그를 흉악범으로 또는 동정하는 사람들로 팽팽하게 맞선다. 과연 어느쪽인가?
이를 수사하는 경시청의 반장 '히사스까' 는 예전에도 소년범죄를 다룬 이력이 있는 인물로, 피해자에게 아무것도 해줄수 없는 죄책감이 있는 인물이다. 그리고 '오리베' , 나중에 오리베 형사는 '정의라고 믿는 칼날이 진정으로 옳은 방향을 향하고 있는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책의 제목이 이해가 되는 대목이다.
경찰의 수사망이 조여 오자 겁을 먹은 가이지는 나가노 지방으로 도망을 가고, 에마의 아버지는 아쓰야가 죽기 전에 가이지가 나가노의 펜션에 갔다고 죽기 전에 알려준다. 가이지를 찾기 위해서 나가노의 수많은 펜션을 찾아 나서지만 더 이상의 정보가 없어 난관에 봉착하지만. 누군가 휴대전화의 음성 메시지로 가이지가 숨어 있는 곳의 정보로 단죄를 하고자 한다.
죄를 지은 사람이 모두 나쁜 사람은 아닐것이다. 이들은 죄를 뉘우치며 반성하고, 갱생하고 싶어할 것이다.
하지만 죄를 짓고 뉘우치고 갱생하는 사람을 어떻게 알아볼 수 있는가?
범죄자가 잡혀 흘리는 눈물이 죄를 반성하는 눈물인지, 옥살이를 할 자신을 위해 흘리는 눈물인지 어떻게 판별할 수 있는가?
내가 피해자의 가족이라면 ?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
책을 보면서 인물 관계도를 정리해 보았다.

